[인터뷰] 소아성형외과 김석화 교수

2016년 07월 09일

Q. 환자들에게 어떤 의사이고 싶은지?

굉장히 진료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이지만 환자나 환자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걸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Q. 의사로서 아쉬움이나 보람을 느낀 일이 있다면?

입술 수술을 해 놓고 수술 후에 제가 정기적으로 환자들을 보고 있는데, 어떤 때는 애기 얼굴 보면서 ‘이 애기가 왜 왔나’ 싶을 정도로 상처가 잘 아문 애기들을 보면, 그때는 진짜 수술한 보람도 있고 굉장히 기쁘기 이를 데 없습니다.

Q. 환자(보호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 입장에서는 어린 아이들한테 제일 좋은 치료를 하고 싶거든요. 그런데 다행히도 저한테 애기랑 같이 오신 부모님들께서 저와 함께 애기들한테 제일 좋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잘 협조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아기들한테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모님들하고 저하고 애기가 제일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