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소아이비인후과 권택균 교수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이죠. 제가 전공의 수련과정을 하고 있을 때 목소리 때문에 고통을 받는 환자분이 한 분 계셨는데 어떤 방법을 써도 좋아지지 않는 거예요, 그 당시의 방법으로는. 그래서 제가 기억이 나는 게 제가 그 환자분 손을 잡고, 제가 전공의였을 때니까, 환자분께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제가 외국 나가서 정말 잘 배워 와 갖고 잘 치료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때 그 환자분한테 약속했던 게 제가 이 분야를 전공하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고요. 지금 그 환자분이 저한테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