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소화기 |
진료과 | 내과 |
세부진료과 | 소화기내과 |
의료진 | 김주성(소화기내과) - 염증성장질환 진단 및 치료 임종필(소화기내과) - 염증성장질환 진단 및 치료 고성준(소화기내과) – 염증성장질환 진단 및 치료 신재욱 전담 간호사 – 염증성장질환 상담 및 교육 |
진료시간 | 매 2.4째 토요일 토요일 |
비고 | 수요일 오전 금요일 오후 토요일 2,4주 |
① 대상질환
- 궤양성 대장염 (Ulcerative colitis)
- 크론병 (Crohn’s disease)
- 베체트 장염 (Intestinal Behçet’s disease)
② 클리닉 소개
염증성장질환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기존의 염증성장질환 진료는 증상 완화 중심의 치료였습니다. 서울대병원 염증성장질환 클리닉은 환우분들의 지속가능한 건강을 위해 기존의 진단,투약 중심의 진료가 아닌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염증성장질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료과는 소화기내과이며 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의료진, 소화기내시경센터, 외래교육팀, 급식영양과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염증성장질환 환우의 최상의 잠재력 발현과 지속 가능한 건강이 변함없는 저희의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의학적 진단 및 치료와 더불어 교육 및 상담, 환우회 ,건강강좌와 같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문 의료진이 환우 한분 한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치료 여정에 함께합니다.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닌 환우들의 지속 가능한 건강을 위해 우리는 노력합니다.
③ 참여 의료진
- 김주성(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 진단 및 치료
- 임종필(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 진단 및 치료
- 고성준(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 진단 및 치료
- 신재욱 전담 간호사: 염증성장질환 상담 및 교육
④ 클리닉 정보 (프로그램)
서울대병원 염증성장질환 클리닉은 보건복지부 심층진료 시범사업에 따른 심층진료를 실시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 처음 방문하거나 진단을 받으시는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15분이상의 진료가 이루어지며 병력 청쥐와 함께 검사결과에 대한 해설 및 식습관, 생활습관 설문을 통해 함께 염증성장질환 치료 여정을 계획합니다. 심층진료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염증성장질환 클리닉은 전문 간호사와 전문 영양사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문 간호사의 질환 교육 및 상담 서비스와 전문 영양사의 식습관 상담 및 식단추천을 경험해보세요
클리닉을 이용하시는 환우분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 클리닉에서는 환우분들의 진료 편의성 향상과 정확한 정보 및 상담을 위한 환우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우회에서 교수님과 전문 간호사의 상담을 받으실 수 있으며 네이버 밴드를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연 1-2회 정기 모임 및 세미나를 개최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 클리닉은 환우분들의 지속 가능한 건강에 대하여 늘 고민하며 탐구합니다.
이는 환우 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염증성장질환 클리닉의 핵심가치와 맞닿아 있습니다.
⑤ 질환정보
염증성 장질환이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과다한 면역작용으로 인해 소화기관 내의 염증반응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소화기관 중 대장에 국한되어 장 벽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항문에 인접한 직장에서 시작되어 점차 안쪽으로 진행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크론병과 마찬가지로 염증이 지속되면 장협착, 장천공, 악성종양의 발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 증상은 혈변, 설사, 대변 절박증, 뒤무직, 야간설사 및 복통이며, 이외 전신증상으로 오심, 구토, 발열, 전신쇠약감, 체중감소가 동반됩니다.
이러한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들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경과를 보이게 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표준화된 진단 방법은 없으며, 병력과 임상 양상, 신체검진, 혈액 및 대변검사, 대장내시경 및 조직검사 소견을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진단 후에는 염증반응을 가라앉히기 위해 면역조절제를 투여하게 되며, 내과적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대장절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의 어느 부위든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성 염증성장질환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젊은 나이에 발병하여 평생 지속되고, 아직까지 내과적 약물치료로 완치시킬 수 없는 대표적 난치병입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장협착, 장천공, 악성종양의 발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증상은 복통, 설사, 체중감소이고, 그 이외에 혈변, 전신 쇠약감, 구역질, 구토, 피로, 발열감, 식욕부진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잘 낫지 않고 재발하는 항문주위농양이나 치루가 있을 경우 크론병의 가능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크론병은 환자의 증상과 신체검진 소견을 바탕으로 혈액검사, 대변검사, 대장내시경, 영상검사(소장바륨조영술, CT, MRI 등),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이를 종합하여 진단하며, 환자는 치료를 위해 체내 면역반응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을 투여하게 됩니다. 치료목표는 임상증상의 호전과 함께 내시경이나 영상검사에서 장점막의 궤양이나 염증을 낫도록 하는 것이며, 각 환자 별로 그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꾸준히 치료를 하게 됩니다.
베체트병은 재발하는 구강궤양, 외음부궤양, 눈의 염증(포도막염), 피부발진을 주 증상으로 하며 만성적으로 전신의 여러 장기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베체트병이 소화기관을 침범하면 염증과 궤양이 발생하여 식욕저하, 오심,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히 침범되는 부위가 회장말단부, 회맹부, 맹장 부위로 충수돌기염과 감별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심한 경우 궤양에 의해 장천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베체트 장염은 베체트 병에 의한 전신증상이 있으며, 내시경 및 조직검사 소견에서 전형적인 장 궤양이 증명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전신증상 없이 장염이 먼저 발현할 수 있어 진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베체트 장염은 대개 크론병과 유사한 방법으로 내과적 약물치료를 하게 되며, 장천공 또는 누공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베체트 병이 전신을 침범할 수 있음을 고려할때,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연관 전문의의 포괄적 접근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