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 고정민, 채종희, 임병찬, 김성준, 김승기, 피지훈, 김경현 |
관련 질환명 | 대뇌성 거인증(Cerebral giantism) |
증상 | 특징적인 얼굴모양, 학습장애, 소아기의 과도한 성장 |
관련 클리닉 |
소토스 증후군(Sotos syndrome)이란?
- 네가지 필수 증상을 보이는 유전성 질환
고신장 : 가족 내에서 기대되는 수준 이상
대두증 : 두위 증가
학습 발달 지연
특징적인 얼굴 모습
- 발생빈도 : 15,000 – 20,000명당 한명
고신장
- 일반적으로, 소토스 증후군 아이의 키는 같은 성별 및 나이를 가진 보통 아이의 평균 보다 2 표준편차 이상 큼
- 이 수치는 같은 성별 및 나이를 가진 보통 아이 100명을 키순서대로 세웠을 때 98번째 이상(>98 ‰)에 위치한다는 것
- 최종 성인 신장과 관련한 자료는 부족
32명의 성인 소토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 최종 신장이 넓은 분포를 보여, 25 – 99.6 ‰에 위치하였음
환자의 70% 이상은 뼈나이(골연령)가 실제 나이에 비해 앞서 나가 있음 ; 최종신장은 대개 정상 범위 안에 위치
소토스 환자의 최종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함
두위 증가
- 소아 및 성인 소토스 환자들의 두위 또한, 같은 성별 및 나이를 가진 보통 사람 100명을 두위 크기 순서로 세웠을 때 98번째 이상(>98 ‰)을 보임
- 환자의 30-60%에서 MRI상 뇌구조 이상 확인
특히 뇌 중심선 부분의 저형성 및 발달 지연이 흔함
– 뇌실의 확장 : 50%
– 뇌량의 저형성 : 37%
학습 발달 지연
- 거의 모든 소토스 환자는 어느정도의 학습 발달 지연을 보임
- 그러나, 그 중증도는 개인차가 매우 큼
- 약 25%는 “경도”의 학습 부진을, 약 50%는 “중등도”를, 나머지 25%는 “중증”으로 확인
- 약 50%는 지능지수(IQ) 50미만
- ADHD (집중력소실-과잉행동 증후군)의 위험 높음
특징적인 얼굴 모습
- 대부분의 소토스 증후군 환자는
긴 얼굴
두드러지는 턱과 이마
양 광대뼈 부분의 홍조
이마 두발선이 높고, 특히 양쪽 측두 부위의 머리 숱이 적음
기타 동반 증상
- 다양한 증상 동반됨
중요한 4가지 주증상
-척추측만증 / 심장 문제 / 경련(간질) / 콩팥 문제
- 척추측만증
환자의 약 30~4-%
증상의 진단 시기는 다양하여, 영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증상의 중증도 또한 다양
평발(30%)
- 심장문제
중요한 4가지 주증상
– 심방중격결손
– 동맥관개존증
– 심실중격결손 등
– 증상의 중증도 개인차 큼
- 경련(간질)
환자의 약 25%
고열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음
- 콩팥 문제
환자의 약 25%
가장 흔한 이상은 방광-요관 역류(VUR)로, 소변이방광에서 신장으로 거꾸로 올라가는 현상
- 이외의 문제들
“늘어지는” 혹은 “힘이 없는” 신생아 : > 60-70%
황달이 오래가거나 수유가 힘들었던 병력
잠복 고환 : 남아의 18%
안과적 문제 : 사시(40%), 근시(50%), 안구진탕(33%)
종양 발생의 위험 : 2 – 7% (악성 > 양성x6)
– 백혈병 및 혈액 종양
– 꼬리뼈부근 기형종 (소아기 종양)
– 부신의 신경모세포종 (소아기 종양)
– 신장의 윌름종양 (소아기 종양)
– 고환암 (소아기 종양)
– 림프종
– 질 악성상피종
– 간암
– 폐암
– 위암
소토스 증후군의 관리
- 현재까지 확립된 관리 가이드라인은 없다.
- 진단당시, 반드시 다음 사항을 면밀히 관찰
특히 키 및 두위 성장 정도, 척추의 휘어짐을 판단 하는데 초점
혈압 측정
기저 질환 확인을 위한 심초음파
기저 질환 확인을 위한 복부초음파
- 상기 항목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된 경우,중증도에 따라 매1 – 3년마다 추적 검사
- 종양의 동반은 드물지만, 성장이 빠른 소아기에 발생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소 1년에 한번의 외래 방문 및 진찰
- 젊은 성인 환자의 경우, 임상 유전학 전문의와 질환의 유전 위험도에 대한 상담 필요
소토스 증후군의 원인은?
- 소토스 증후군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유전성 질환
NSD1 유전자의 이상에 의해 발생
- 유전자란?
우리몸은 수백만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세포는 약 2만 3천개의 유전자들의 세트인 DNA로 구성됨
대부분의 유전자는 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쪽은 엄마에게서, 한쪽은 아빠에게서 받은 것임
유전자의 기능은 우리 몸의 기능 및 구조를 조절하는 것이며, 유전자에 변화(돌연변이)가 생기면 정상적인 유전자의 기능이 중단됨
- 상염색체 우성 유전?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상염색체(1-22번 염색체)에 위치하고 있어, 발생률의 남녀간 차이가 없음
환자가 원인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면,환자의 자손은 남녀 성별에 관계 없이 매임신시마다 50%의 질병 유전 확률을 가지게 됨
- 소토스 증후군의 원인 유전자 NSD1
아직 NSD1 유전자의 정확한 기능에 대해서는 확실히 규명되어 있지 않음
따라서, NSD1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 것이 소토스 증후군의 증상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잘 알지 못함
인종에 따른 돌연변이 종류의 차이
– 환자의 60(일본)% – 90(유럽)%에서 NSD1 돌연변이 확인
– 유럽 : 유전자 내부의 점돌연변이 – 70% , 유전자 전체 결실 < 10%
– 일본 :
- 유전자 전체 결실 - FISH
- 유전자 내부의 점 돌연변이 - 염기서열분석
치료 : 발달 및 행동 관련
- 침흘림, 발음 장애는 통합 재활치료 시도(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 진단 이후 조기에 시작할 것 (특히 물리 및 작업치료는 근력 및 근육협응작용에 효과적)
- 운동으로는 수영이 권유됨
- 경련 및 진행성 수두증은 일반적인 환자의 치료와 같음
- 교육프로그램은 인지 기능의 발달 정도에 맞추어 실시함. 학교에서는 수업도우미의 활용이 유용
- 행동 장애의 물리 치료는 어렵고 실패율이 높으며, ADHD가 동반된 경우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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